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
제가 텀블벅에서 믿고 후원하는 '펄스테이'의 두 가지 향수 리뷰입니다. 펄스테이 소속 리앤 조향사님의 작품이에요.
왼쪽은 <애플머스캣> 이고요. 오른쪽은 <애프리콧 로즈> 인데요.
https://tumblbug.com/applemuscat?ref=discover
청사과와 청포도의 싱그러운 만남 <애플머스캣> 그린 퍼퓸
펄스테이 소속 조향사 리앤(LeeN)이 선보이는 두번째 프로젝트
www.tumblbug.com
https://tumblbug.com/apricotrose?ref=discover
상큼함 & 뽀송함, 주황빛 살구 향수 <애프리콧로즈>
펄스테이 소속 조향사 리앤의 여름이 담긴 향수
www.tumblbug.com
<애플머스캣>을 먼저 후원한 뒤 향이 마음에 들어 <애프리콧 로즈>도 후원을 했습니다!
<애플머스캣>은 청사과와 청포도의 만남이라는 설명이 정말 딱 들어맞는 향이에요.
TOP : green apple, green grape
MIDDLE : pear, peony
BASE : skin musk
청포도 사탕처럼 상큼 달달한 향인데요. 데미소다 애플향이 떠오르기도 하고 청포도향 섬유유연제 같기도 해요. 너무 시거나 너무 달지 않은 은은한 향이 참 좋습니다.
향이 너무 튀지 않게 배 노트와 피오니 노트가 잡아준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향이었어요!
한 여름에 마시는 시원한 청포도 에이드가 떠오르는 향입니다:)
뒤이어 후원한 <애프리콧 로즈>도 실망시키지 않는 향이었어요!
TOP : apricot, freesia, dandelion
MIDDLE : yellow rose, saffron, rose leave
BASE : musk, sandalwood
살구를 모티브로 한 향수라고 하시던데 빨간 제리뽀가 떠오르는 향이었어요ㅎㅎ
처음에는 아주 단 살구잼 같은 향이 나고요. 점차 그 단 살구향이 꽃향과 어우러지며 달콤한 꽃향으로 바뀌어요!
저는 원래 단 향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요.
<애프리콧 로즈>는 살구가 메인이라 그런가 인위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달달한 게 땡길 때 뿌리면 향으로 대리만족할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고요ㅎㅎ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리앤 조향사님이 만드신 과일 향수가 하나 더 있더라고요?
블루베리 향수던데 이 아이도 기회가 되면 맡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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