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자림을 닮은 맑고 청아한 젖은 숲속 향기
비구름이 머물다간 제주도 비자림. 젖은 숲의 색채를 향기로 구현하였습니다. [테라콜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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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비자나무 숲에서 모티브를 얻은 Near.bY의 토레야입니다.
사실 비자나무가 어떤지 잘 몰라서요ㅋㅋ
철저히 노트만 보고 향을 상상한 뒤에 펀딩했어요.
TOP: 그린노트, 라즈베리, 블랙커런트
MID: 워터리노트, 모스, 오키드
BASE: 샌달우드, 시더, 머스크
음.. 노트만 봤을 때는요.
물에 젖은 풀향, 숲향이 나는 상쾌한 향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크게 거를 노트가 없기도 해서 큰 고민 없이 펀딩했는데요.
음??
아 왜 페브리즈 같을까요ㅋㅋㅠㅠㅠ
딱 페브리즈는 아닌데 고깃집에서 뿌리라고 주는 그런 방향제 같아요...
심지어 이런 향이 왜 나는지조차 분석이 안되네요...
넵... 오랜만에 펀딩 실패입니다ㅠㅠ
흠 오키드가 범인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좀 더 시원하고 상쾌한 워터리 우디 향수일 줄 알았는데...
기대한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ㅠㅠ
다음에 비자림을 가게 될 일이 생기면 한 번 더 비교해봐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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