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리에코롱은 우리나라에도 많이 입점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브랜드인데요.
16종 디스커버리는 미국 공홈밖에 없어서 고민 끝에 직구를 했습니다!
디스커버리 가격은 35달러인데요.
16종 디스커버리를 구매하면 공홈에서 다음 주문 때 쓸 수 있는 35달러짜리 바우처를 주기 때문에 사실상 가격이 0원(물론 배송비용은 들지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Atelier Cologne - Maison De Parfum - Paris
Celebrate with a limited edition
www.ateliercologne.com
아틀리에코롱은 샘플도 엽서와 향수 1.7ml짜리를 같이 주는 것 같더라고요. 향수는 스프레이 타입이 아니라 찍어 바르는 타입입니다. 저도 쓰기 불편해서 현재는 2ml 공병에 모두 옮겨 둔 상태입니다.
업서에는 향수에 얽힌 이야기가 각각 프랑스어와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아틀리에코롱은 시트러스류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딱 맞는 브랜드였습니다.
솔직히 16종 중 유일하게 결이 달랐던 바니유 앙상세를 제외하곤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향이 없었어요.
모든 향을 본품으로 들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시 16종을 전부 정리하기엔 너무 많아서 이전에 타 카페에 공유했던 시향기를 가져왔습니다.
=Rose Anonyme: 달달한 장미향
=Oolang Infini: 시원한 느낌
=Cédrat Enivrant: 레몬향
=Pacific Lime: 데미소다 음료수랑 비슷한 향이랄까요. 딱 맞는 향이 있는데 기억이 안나요ㅠㅠ 유칼립투스향인가 싶기도 한데 어떤 향이었는지 기억이 잘..
=Bergamote Soleil: 무난평범한 시트러스 향수
=Musk Impérial: 첫 향에서 요플레 향이 났습니다! 달달한 우디인데 너무 달진 않습니다.
=Vainille Insensée: 바닐라 시럽! 당도 100%! 거의 유일하게 불호ㅠㅠ
=Vétiver Fatal: 중성적인 시트러스 향수. 시더우드 특유의 달달함이 느껴집니다.
=Orange Sanguine: 환타 오렌지 맛
=Bois Blonds: 라임과 우디의 조화.
=Cèdre Atlas: 산뜻한 시더우드향
=Figuier Arent: 딥티크 필로시코스와 비슷한데 무화과가 너무 강하지는 않은 향
=Clémentine California: 딸기가 느껴지는 달달한 시트러스. 너무 달지 않고 적당함. 한라봉 오렌지 에이드 느낌?!
=Pomélo Paradio: 조금 단 자몽. 구슬아이스크림이 떠오르는 향.
=Santal Carmin: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집시워터와 비슷한 느낌
=Oud Saphir: 달달한 우디. 맛있는 귤 같은 단향.
제가 원래 시더우드 향조를 싫어하는 편인데요. 아틀리에코롱에 들어간 시더우드는 시더우드인지도 모르고 지나갈 정도로 좋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샘플과 함께 들어있던 엽서 뗴샷으로...
솔직히 엽서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디스커버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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