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바디스프레이-가디언 오브 더 포레스트

러쉬 영국 공홈에서 직구한 바디스프레이 '가디언 오브 더 포레스트'입니다.

처음 살 때부터 룸 스프레이 용도로 샀는데 잘 쓰고 있어요ㅎㅎ

일단 노트부터 살펴보자면,

 

라임 오일, 사이프러스, 로즈우드 오일, 오크모스 추출물

 

심플합니다ㅎㅎ

뿌리자마자 이름값하는 숲향이 나요. 초반에는 사이프러스 향이 강하게 나다가 뒤이어서 약간 곰팡이 같은(?) 오크모스 향이 밀려옵니다(곰팡내 좋아합니다ㅎㅎ).

시간대로 보면 새벽보다는 한낮이고요, 울창하고 푸르른 숲향입니다. 바닥에도 이끼가 가득한 숲입니다 ㅎㅎ

 

향을 모르는 상태(블라인드)로 직구하다보니 정글이랑 이거 중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정글 안 하길 정말 잘했어요ㅋㅋㅋ

나중에 정글 향도 맡아봤는데 정말 별로였거든요ㅠㅠ (물론 좋아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가디언 오브 더 포레스트가 프레쉬한 향이라면, 정글은 햇빛이 1도 들지 않는 숲의 고목 냄새랄까요..

한의원 냄새 같기도 하고 약간 파마약 같기도 해서 좀 역하게 느껴졌어요ㅠㅠ

 

발향은 정말 좋아요. 방에다 뿌려도 복도에까지 향이 납니다.

솔직히 바디스프레이로 쓰는 건 잘 상상이 안되네요.

몸에 뿌리면 뭔가 인간 그루트가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참고로 수색이 초록빛이라 흰옷에 뿌리면 물들 것 같아요ㅋㅋ

옷보다는 몸에, 몸보다는 방에 양보하시길...ㅎㅎ

 

아래는 러쉬 코리아 링크입니다.

lush.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1193

가디언 오브 더 포레스트안녕하세요.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러쉬코리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