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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순간이동! 휘게이션의 레몬발루/크림도르/씨솔트스파

이제 펀딩 향수도 하나씩 시향기를 쓰기엔 갯수가 너무 늘어나서요 ^^; 한 조향사님의 여러가지 향을 동시에 소개해보려고 합니다ㅎㅎ 첫 번째는 휘게이션 님인데요. 휘게이션의 향수를 첫 번째로 소개하는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배송을 전부 다 받아서요ㅋㅋ 휘게이션은 휘게(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안락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을 뜻하는 덴마크어)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라고 해요. 세계 곳곳 호텔에서 영감 받은 향기를 소개해주신다고 합니다. 해외여행을 가기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여러 나라의 호텔에 묵던 옛날이 그립기도 하네요 ㅠ.ㅠ 자 그럼, 레몬발루, 크림도르, 씨솔트스파 순으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 레몬발루 https:/..

업무 집중도를 올려주는 orca의 Poisoned Tea

오늘은 최근에 펀딩한 섬유/공간 향수 중에 제가 재택근무용으로 쓰고 있는 향을 가져와봤어요. https://tumblbug.com/poisonedtea 네 차에 독을 탔어 카모마일 차와 다정한 독 For My Dearest www.tumblbug.com 바로 텀블벅에서 펀딩한 orca님의 Poisoned Tea 향수입니다. 이 향수는 노트가 매력적이어서 펀딩을 했어요. 베르가못,사과,살구 카모마일 벌꿀,갈바넘 창작자님은 따뜻한 카모마일 차에 과일 조각을 담아 우려낸 듯한 향이라고 표현해주셨는데요. 카모마일이 메인이 되는, 그것도 카모마일 차를 연상시키는 향은 흔치 않은 것 같아 펀딩을 했어요. 이미 공간 향수가 여러 개 있지만 ㅠㅠ ㅎㅎ 저는 이 향을 의자에 뿌리고 앉아서 근무를 보는데요. 뿌리자마자 차..

고급스러운 자두 향수, 퓨어데이의 블루밍 플럼

https://tumblbug.com/bloomingplum 새콤달콤한 자두와, 새하얀 아카시아의 향기. 새콤달콤한 자두에, 향긋한 아카시아 한웅큼. 향긋한 이끌림을 안겨드릴게요. www.tumblbug.com 텀블벅에서는 처음 만나보는 조향사님이에요! 자두 향수라는 얘기에 후원했는데요ㅎㅎ 사실 과일향수는 실패 확률이 엄청 높죠... 일단 시중에 과일향 제품이 워낙 많다보니 향수인데도 저렴한 바디미스트나 탈취제처럼 느껴질 수가 있고요. 또 생과일 향을 기대하고 맡아봤는데 그냥 인공적으로 만든 과일향 같을 때도 있고요. 그래서 과일향수를 후원할 때는 큰 기대를 걸지 않는 편이에요..ㅎㅎ 그런데 블루밍 플럼은 그런 걱정을 싹 덜어주는 향수였습니다!!! 일단 처음 느껴지는 향이 자두를 한 입 베어문 향이에요...